경주 봄꽃여행 추천 | 4월-5월 가볼만한 명소 총정리

경주 봄꽃 여행지 추천

문화와 역사의 도시 경주는 봄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화려한 벚꽃과 노란 유채꽃, 푸른 청보리가 어우러진 경주의 봄 풍경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특히 4월과 5월에 경주를 방문한다면, 천년고도의 역사적 유적지와 함께 아름다운 봄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경주에서 봄에 꼭 가봐야 할 6곳의 명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불국사의 화려한 겹벚꽃부터 분황사의 노란 유채꽃 물결, 그리고 바다와 함께 즐기는 주상절리까지, 다양한 경주의 봄 여행지를 만나보세요.

📍 목차

• 불국사 겹벚꽃 - 화려한 분홍빛 봄의 시작
• 선덕여왕길 - 숨은 벚꽃 명소
• 분황사 유채꽃과 청보리 - 황금빛 봄의 향연
• 형산강 금장대 습지공원 - 도심 속 힐링 공간
• 교촌마을 - 역사와 함께하는 봄
•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 바다와 함께하는 봄 산책

불국사 겹벚꽃 - 화려한 분홍빛 봄의 시작

📍 위치: 경북 경주시 진현동 50-2
💰 입장료: 무료
🚗 주차: 불국사 주차장 이용

경주 봄 여행의 시작은 불국사 겹벚꽃입니다. 불국사 일주문 방향으로 가는 진입 산책로 옆에 위치한 겹벚꽃 군락지는 4월 중순경 만개하여 화려한 봄의 향연을 선사합니다. 특히 오랜 수령의 겹벚꽃 나무들이 많아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흰색에 가까운 연분홍부터 진한 분홍빛까지 다양한 종류의 겹벚꽃이 어우러져 마치 분홍빛 구름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특히 탐스럽게 핀 나무 아래서는 많은 여행객들이 줄을 서서 인생 사진을 남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TIP 불국사 겹벚꽃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평일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경우가 많아요!

선덕여왕길 - 숨은 벚꽃 명소

📍 위치: 경북 경주시 보문동산 27-2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보문순매리라고도 불리는 선덕여왕길은 경주의 숨은 벚꽃 명소입니다. 보문단지로 가는 길에 동궁원 직전 오른편으로 보문순매리 먹거리촌이 있는데, 그 뒤쪽 뚝방길을 따라 약 2km에 걸쳐 벚꽃과 겹벚꽃 나무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한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명화사와 진평왕릉 사이에 조성된 이 길은 황토 흙길로 되어 있어 맨발 걷기 산책도 가능합니다. 북적거리는 유명 관광지에서 벗어나 조용히 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꼭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 TIP 선덕여왕길은 벚꽃과 겹벚꽃이 번갈아가며 심어져 있어 4월 중순부터 말까지 다양한 벚꽃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황토길이니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세요!

분황사 유채꽃과 청보리 - 황금빛 봄의 향연

📍 위치: 경북 경주시 구황동 838-2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경주 봄 여행의 또 다른 명소는, 분황사 앞에 펼쳐진 유채꽃과 청보리밭입니다. 4월 중순이면 노란 유채꽃이 개화율 60% 정도를 보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중간에 돌탑이 쌓여 있는 곳은 마치 제주도의 유채꽃밭을 연상시키는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노란 유채꽃밭을 지나면 푸른 청보리밭이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넓은 분황사 앞마당을 가득 채운 청보리와 유채꽃밭의 조화는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유채꽃밭을 따라 들어가며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신라시대 역사 문화를 대표하는 분황사 경내도 함께 둘러보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됩니다.

💡 TIP 분황사 유채꽃밭은 해가 잘 드는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 방문하면 더욱 화사한 노란색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채꽃과 분황사 단간지주를 함께 담을 수 있는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형산강 금장대 습지공원 - 도심 속 힐링 공간

📍 위치: 경북 경주시 석장동 121-1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경주 금장대 아래 남쪽 형산강변에는 자연적으로 생긴 작은 섬에 나무와 숲이 우거진 멋진 습지공원이 있습니다. 4월이면 데크로드 옆으로 유채꽃이 만개하여 산책로를 아름답게 꾸미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힐링 공간이 됩니다.

평상교와 함께 아름다운 유채꽃이 살랑이는 수변 산책로를 걷다 보면, 유채꽃 군락지 가운데 있는 포토스팟 나루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나지막한 언덕을 돌아 오르면 금장대를 만날 수 있는데, 4월에는 특히 오르는 길에 설악화가 만개하여 여행자를 반겨줍니다. '경치가 너무 좋아 기러기도 쉬어간다'는 금장대에서는 경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는 석장동 암각화도 있어 함께 둘러보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 TIP 금장대 습지공원은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노을과 함께하는 유채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교촌마을 - 역사와 함께하는 봄

📍 위치: 경북 경주시 황남동 395-7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경주 교촌마을은 최부자고택을 중심으로 향교와 전통가옥이 많이 남아있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교촌마을 옆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 교량인 월정교가 있어 웅장함과 수준 높은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월정교 바로 밑에는 교촌마을로 이어지는 돌다리가 있어, 이곳에서 월정교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교촌마을 주변에는 깊이 있는 서나무 군락지와 왕실 고분들이 있어 신라 시대의 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월정교의 화려한 조명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봄날의 햇살 아래 역사 속을 거닐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세요.

💡 TIP 교촌마을은 낮과 밤의 모습이 매우 다르므로, 가능하다면 해질녘에 방문하여 낮의 모습과 조명이 켜진 밤의 모습 모두를 감상해 보세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 바다와 함께하는 봄 산책

📍 위치: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405-5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하서해안에서 읍천까지 바다 옆을 따라 펼쳐진 약 1.7km의 산책로입니다. 이 구간에서 경주 양남의 주상절리를 구경하면서 산책할 수 있어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산책로를 걷는 내내 아름다운 경주 바다를 조망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간쯤에 있는 전망대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부채꼴 주상절리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산책로에는 짧은 출렁다리도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해주고, 읍천항에는 아기자기한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봄 여행 코스에 꼭 포함시켜야 할 명소입니다.

💡 TIP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봄바람이 적당히 부는 맑은 날에 방문하면 더욱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송대말등대와 감포등대도 함께 방문해보세요!

마치며: 경주의 봄, 그 아름다움을 만끽하세요

경주는 역사적 유적지로만 알려져 있지만, 봄이 되면 아름다운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로 다시 태어납니다. 4월에서 5월 사이에 경주를 방문한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6곳의 명소들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해보세요.

화려한 벚꽃부터 노란 유채꽃, 그리고 푸른 바다까지 - 경주의 다채로운 봄 풍경은 여러분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입니다. 각 장소마다 특색 있는 매력이 있으니, 여유롭게 시간을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경주 벚꽃은 언제 가장 예쁘게 볼 수 있나요?
A: 경주 지역의 벚꽃은 보통 4월 초부터 중순까지가 절정입니다. 특히 불국사 겹벚꽃과 선덕여왕길은 4월 중순경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Q: 경주 봄 여행은 몇 박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을까요?
A: 경주의 봄 명소들을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최소 2박 3일 일정을 추천합니다. 첫날은 불국사와 분황사, 둘째 날은 금장대와 교촌마을, 마지막 날은 주상절리 파도소리길로 계획하면 좋습니다.

Q: 경주 봄 여행 시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A: 봄철 경주는 일교차가 클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준비하세요. 또한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마스크와 알레르기 약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한 카메라와 편안한 신발도 필수입니다.

이 글은 여행나라의 "25년 4월~5월 경주 가볼만한곳, 경주 봄꽃여행지 추천" 영상을 참조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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