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숨겨진 보물 9곳 - 현지인만 아는 곳

요즘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대만입니다! 대만은 단순히 지우펀이나 서문정 야시장만 방문하는 곳이 아닙니다. 현지인들은 자주 가지만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들이 많죠. 오늘은 현지인들만 아는 대만의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 9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참고하시면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대만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목차
1. 룽나이 탕 -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대만 여행 중에 피로를 풀고 싶다면 룽나이 탕을 추천합니다. 1919년에 문을 연 이 온천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룽나이 탕의 특징
- 순수한 유황 온천수 - 피부 및 피로 회복에 효과적
- 일본식 대중탕 스타일 - 남탕과 여탕 구분
- 소규모 시설 - 한적하게 휴식 가능
- 합리적인 가격 - 현지인 가격으로 즐기는 온천
여행 중 하루쯤은 룽나이 탕에서 몸의 피로를 풀어보세요. 특히 다리가 아프거나 피곤함이 쌓였을 때 방문하면 다음 날 여행을 더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라이하오 시먼점 - 현지 감성 가득한 기념품 숍
대만 여행에서 뻔한 관광 상품이 아닌 특별한 기념품을 찾고 계신가요? 라이하오 시먼점은 전통적인 대만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는 편집숍입니다.
라이하오 시먼점 쇼핑 팁
- 위치: 시먼딩 지역에 위치 (MRT 시먼역에서 도보 거리)
- 추천 아이템: 대만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활용품, 문구류
- 방문 시기: 여행 마지막 날 방문하면 기념품 쇼핑에 최적
라이하오 시먼점은 색다른 감각의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독특한 대만 기념품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다른 지점들보다 시먼점에서는 더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3. 타이베이 시립 미술관 - 예술과 야경을 동시에
1983년에 개관한 타이베이 시립 미술관은 대만 최초의 현대 미술관입니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부터 국제적인 현대 미술 전시까지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문화 공간이죠.
미술관 정보
- 입장료: 30NT$ (한화 약 1,200원)
- 위치: 타이베이 중산구
- 운영시간: 09:30~17:30 (월요일 휴관)
추천 관람 포인트
- 다양한 전시: 지하부터 2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전시
- 야간 조명: 저녁에는 외벽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 명소
- 주변 산책: 인근 공원과 카페 거리 함께 방문 가능
예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대만 여행에서 꼭 한번 타이베이 시립 미술관을 방문해 보세요. 특히 저녁이 되면 미술관 외벽에서 다섯 가지 색의 불빛이 미술관을 밝혀 야경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4. 현지인이 추천하는 대만 소품 & 맛집
⭐ 테라 빈 투 바 초콜릿
대만산 카카오 빈을 사용해 개성 있는 싱글 오리진 초콜릿을 만드는 테라 빈 투 바는 초콜릿 애호가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인공 첨가물 없이 카카오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린 초콜릿을 맛볼 수 있습니다.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질소 초콜릿 - 초콜릿을 액체 질소로 급속 냉각시켜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특별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 파 스토어 (PAR STORE)
타이베이 중산 지역에 위치한 파 스토어는 음악, 디자인,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입니다. 대만의 인디 음악인 홍세하나와 그의 아내, 그리고 그래픽 디자이너 로이판이 함께 설립했습니다.
PAR STORE 특징
- 판매 품목: 음악, 앨범, 서적, 의류, 액세서리 등
- 인테리어: 감각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방문 자체가 즐거움
- 위치: 중산역 인근 (구글맵으로 검색 가능)
⭐ 제인제인 (JAIN JAIN)
제인제인은 대만의 건축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생활용품을 만드는 디자인 브랜드입니다. 일상 속에서 대만 특유의 미학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은 제인제인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타이베이의 직영점에서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만의 새로운 디자인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5. 동물 친화적 & 트렌디한 장소들
🐱 허우통 - 고양이 마을
CNN이 선정한 세계 6대 고양이 감상 명소로 알려진 허우통은 타이베이에서 기차를 타고 약 1시간이면 도착하는 작은 마을입니다. 길거리 곳곳에서 마을을 누비는 수백 마리의 고양이들과 벽화, 조형물, 고양이 테마 카페와 상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허우통 방문 팁
- 교통: 타이베이 메인 역에서 기차로 약 1시간 소요
- 주의사항: 고양이들에게 플래시를 터트리며 사진 찍지 않기
- 추천: 평일에 방문하면 더 한적하게 즐길 수 있음
- 고양이 간식: 현지 상점에서 구매 가능 (자신의 먹거리 주지 않기)
👕 세컨드 스트릿 - 빈티지 쇼핑
대만은 감각적인 빈티지 숍과 중고 편집숍이 많아 트렌디한 패션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쇼핑 여행지입니다. 세컨드 스트릿은 일본 브랜드의 빈티지와 중고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빈티지 숍입니다.
세컨드 스트릿 쇼핑 가이드
- 취급 브랜드: 슈프림, 나이키, 아디다스부터 프라다, 구찌 같은 명품 브랜드까지
- 가격대: 일반 매장보다 30-70% 저렴한 가격
- 위치: 타이베이 시내 여러 지점 (구글맵에서 'Second Street' 검색)
🍸 한코 60 (HANKO 60) - 칵테일 바
타이베이에서 특별한 밤을 보내고 싶다면 한코 60을 추천합니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칵테일 바로, 입구부터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독특한 잔과 플레이팅으로 칵테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조합과 비주얼을 경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꿀팁
한코 60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예약 없이 가면 긴 대기 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대만의 숨겨진 명소들은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나요?
A: 네, 대부분의 장소는 MRT(지하철)나 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는 대중교통이 매우 발달되어 있어 여행자들이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다만 허우통과 같은 곳은 타이베이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므로 시간을 넉넉히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이런 숨겨진 명소들을 방문하기 좋은 시즌은 언제인가요?
A: 대만은 10월부터 4월까지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5월~9월)은 덥고 습하며 태풍 시즌이기도 합니다. 특히 11월~2월은 날씨가 선선하고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 숨겨진 명소들을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Q: 이런 장소들은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가요?
A: 관광지나 대형 상점에서는 기본적인 영어 소통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소규모 가게나 지역 상점에서는 중국어(만다린)가 주로 사용됩니다. 구글 번역기를 활용하거나 간단한 중국어 인사말을 배워가시면 더 풍부한 현지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대만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니 언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걱정하지 마세요!
결론
대만은 지우펀이나 타이베이 101타워 같은 유명 관광지 너머에 더 많은 보물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이런 숨겨진 명소들을 방문하면 대만의 진짜 모습과 문화를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 대만 여행에서는 이 9곳의 숨겨진 명소들을 꼭 방문해보시고,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여행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이 글은 여행톡톡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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